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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디선가 읽은 신문기사에서 -
많은 CEO들이 다시 태어나도 경영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다시 태어나서도 하고 싶은 일이라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 책은.. 뭐랄까..
스타벅스 회장 겸 최고 경영자 Howard Schultz (읽기 좀 어렵다 ㅡ.ㅡ)의 자서전 틱하면서도
나름대로 최고 경영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갈 수록 '종업원과 신뢰 구축이 중요하다'
'이익은 사회에 환원'등의 이야기가 나와서 좀 ㅡ.ㅡ 하긴 했지만
(그게 틀렸다는 이야기는 아닌데, 책에서 그런 내용을 읽으면 왠지모를 답답함이 들어서..)
최고 경영자로서 비전 - 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해 나가는 자세라든지
초창기 스타벅스를 인수하고,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었던 여러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히 재미있게 -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 가능성을 느낀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저자의 모습은 -
요즘 안.정.된. 삶을 살고 싶어하는 나를 살짝 - 자극해서 여러 생각을 해 보게 하기도 했고.
스타벅스라는 기업 - 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해 나가는 저자의 모습 역시
(자신이 창업자는 아니라 할지라도, 현재의 스타벅스를 만들었다)
기업을 경.영. 한다는 것의 매력을 여지없이 보여 주었다.
다만 종종 보이는 '내가 이루어냈다'라는 느낌을 주는 부분, 부분들은
(번역 - 의 탓인지, 실제 저자가 그렇게 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거시기.. 하기도..
저자가 - 자신의 성공에 여러 운도 작용했을 것임을 인정했으면.. 하는 생각이 좀 들긴 했다.
(어떤 기업, 사람이든 성공에 운이 작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ㅡ.ㅡ ㅎㅎ)
사실 책이 좀 재미없게 생겨서 (책을 펼쳐 보면, 좀 오래된 느낌이 드는 책이다)
읽으려고 마음 먹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 첫 인상과는 다르게 재미있게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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